화성시가 시정의 효율적 성과관리 운영을 위해 ‘2011 성과관리(BSC) 부서별 성격평가 워크샵’을 개최한다.
성과관리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등 54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샵은 일마레 콘도(서신면 제부리 소재)에서 12일, 13일 이틀간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화성시 74개 부서의 성과지표를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각 부서에서 발굴한 핵심 성과지표의 중요도, 적합성, 도전성, 난이도에 대한 성격평가(정성평가)를 실시해 지표를 등급화하게 된다.
이는 부서별 평가과제에 대한 이해와 평가 기술을 습득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수행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
한편, 화성시는 2009년부터 성과관리시스템에 BSC(균형성과평가제도)를 도입해오고 있으며, 같은해 7월 시의 정책 리더인 내부평가단(45명)을 구성해 화성시만의 특성을 살린 성과평가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2010년에는 내부평가단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정책분석평가사 양성교육을 실시, 30여 명이 정책분석평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어 전남 광양시, 경남 창원시, 경기도 양평군 등 다수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이번 워크샵에도 도내 일부 시?군에서 참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정 성과관리 방향을 시민참여형으로 정했다”면서, “시정평가에 시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음달 중으로 ‘도란도란 시민평가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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