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조대왕의 위민사상과 진정한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
정조대왕 서거 211주기를 기념하기 위한 건릉제향행사가 8일 융·건릉 일원에서 채인석 화성시장,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 공일진 화성문화원장이 제관으로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열렸다.
화성문화원(원장 공일진)이 주최하고 건릉봉향회(회장 이승억)가 주관한 이번 건릉제향에는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융·건릉을 찾은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 했다.
융·건릉 입구에서 임금으로 분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어가를 타고 건릉까지 어가행렬을 시연했다.
이어 진행된 봉행에 채인석 화성시장은 초헌관을 맡아 제를 올렸으며,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공일진 화성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조선왕조 500년 역사에 가장 찬란한 문화예술을 꽃피운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이곳에서 건릉제향을 봉행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어가행렬 재현 및 건릉산릉제례를 통해 정조대왕의 위민사상을 기리고, 진정한 효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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