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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시 부산창조를 위한 기강감찰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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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5-02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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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청렴도 향상위한 후속조치로 2개조 7명으로 구성된 공직자 기강감찰팀을 5.2부터 운영
부산시는 ‘2011년 부산시 청렴도 향상대책’의 후속조치로 청렴도시 부산창조를 위한 공직자 기강감찰팀을 5월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강감찰팀은 2개조 7명으로 구성되며 직원별.소속기관별 예찰의 2개 분야로 운영된다.
 
  ‘직원별 예찰’ 분야는 △신분에 걸맞지 않은 호화생활을 하는 자 △주식, 보증, 채무관계 등의 문제로 급여 압류 중인 자 △호화 유흥업소 등에 출입한다고 구설수에 오르는 자 △골프, 카지노, 경마 등 취미생활을 넘어 마니아 수준에 있는 자 △각종 지역개발사업계획 및 집행 관련자 △음주 횟수가 잦아 출퇴근 소홀 등 업무에 지장을 주는 자 △음주운전, 성매매, 성희롱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자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갈등을 유발하는 자 △민원을 처리하면서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업무를 무사안일하게 처리하는 자 등을 대상으로 하고, ‘소속기관별 예찰’ 분야는 △인사, 회계 및 위탁용역 관련 감독업무 담당자 △상습 근무지 무단이탈 및 근무시간에 사적용무로 바쁜 기강해이 자 △부당한 지시를 하는 상급자 및 직원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자 △근무시간 중 허가 없이 외부강의 출강 및 허위 초과근무 등록 자 △연구직, 계약직 등 전문직렬 종사자 중 외부활동이 잦은 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감찰활동은 대상기관과 직원이 알 수 없도록 철저한 비노출을 원칙으로 실시한다.
 
필요 시 야간과 휴일에도 추진하며, 결과분석을 통해 재발방지 방안도 함께 제시함으로써 공직 내의 구조적이고 반복적인 비리 척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감찰결과 비리적발 공무원에 대해서는 ‘제식구 감싸기 식’의 온정적 처분은 지양한다.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정문책 및 과감한 인사조치와 함께 특별관리 함으로써, 부산시의 청렴도를 높여 건강한 공직풍토 만들기에 앞장서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공무원의 부정이나 비리를 알고 있는 시민은 부산시 조사담당관실로 신고하면 된다.
 
기강감찰팀은 시민 제보사항에 대해 제보자 신분보장과 함께 사실 확인 등 철저한 감찰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강감찰팀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확한 판단력과 세심한 주의력으로 직책을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가진 직원들로 구성 운영된다”고 밝히면서 “‘외부에 보여주기 식’의 요란한 감찰을 지양하고, 조용하고 내실 있는 세련된 감찰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감찰결과에 대한 성과측정 및 개선방안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스스로 깨끗해지려는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해 부산시의 감찰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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