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29일 소비촉진 시식·할인행사…매력한우·녹색한우 등 안전성 홍보-
전라남도와 한우자조금관리워원회에서가 구제역 발생이후 한우고기 소비둔화 및 사육 증가 등으로 산지 소값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한우 고기 소비 확대 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에 나선다.
전남도는 29일 오전 11시부터 도청 구내식당에서 도지사, 도의원, 축산·음식·소비자단체, 언론사 등 각급 기관 임원 등 1천여명을 초청해 한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한우 사육량은 2008년 243만마리에서 2009년 263만마리, 2010년 292만마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산지가격은 2009년 600㎏당 평균 578만9천원, 2010년 구제역 발생 전 484만원, 올해 설 전 534만8천원, 3월 이후 470만원으로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시식회에서는 소비 촉진을 통한 가격 안정을 위해 도내 브랜드 경영체인 매력한우, 녹색한우, 지리산순한한우에서 한우고기 시식 및 할인 판매(30~40%)를 하고 홍보 전단 배부를 통해 청정전남의 친환경 축산물 우수성과 안전성을 집중 홍보한다.
전남도는 축산물 소비 촉진 붐을 조성하기 위해 도 단위 시식회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소비 분위기를 점화, 5~6월 가정의 달에 시군의 봄 꽃축제 행사와 함께 지역 순회 소비촉진 행사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어버이날 전후에 소외계층에 한우 나눔행사를 개최해 한우농가의 사랑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한우 가격 안정시까지 농·축협, 브랜드경영체, 대형유통업체에 지속적인 할인판매 행사를 추진하고 산지 가격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도록 음식업조합 등과 협조를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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