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대응 역량강화 및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대규모 풍수해 등 실제 재난상황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재난대응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각급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협력체계 구축으로 위기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5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2박 3일간 부산시 전역에서 실시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훈련으로 매년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것으로, 올해 훈련은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해일로 인한 막대한 피해발생을 계기로, 대규모 재난상황 발생 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및 가용인력.장비확보 실태 등 확인 점검을 통해 재난관리 시스템 작동체계를 점검하고, 민.관.군 협력 및 시민 참여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훈련기간 동안 시 및 자치구.군, 유관기관, 민간단체 관계자 등 2만 5천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극한기상으로 인한 풍수해 및 대규모 자연 재해와 테러, 화재 등 특수재난, 지진.해일 등 각종 재난발생에 따른 상황 대처 시스템 및 현장훈련을 실시할 계획으로,시스템 훈련은 시 및 자치구.군과 유관단체 등 42개의 기관이 참여, 현장 훈련과 연계한 메시지에 의한 상황접수 및 처리 등의 형식으로 실시되며,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현장 훈련은 도시철도역 등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및 화생방 테러, 해안가 지역의 지진.해일 등에 의한 재난발생을 가정하고 부산시청사, 도시철도 수영역, 동구청사 등 부산지역 16개 장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의 기본방향은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부산시 재난관리시스템 작동실태 확인 △시 및 자치구.군, 유관기관, 단체, 민간기업, 일반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훈련으로 승화 △극한기상 자연재해, 테러진압, 화생방, 인명구조, 화재진압, 응급복구 등 재난사례를 토대로 종합 대응훈련 실시 △재난관리기관이 주도하고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현장 조치의 행동 매뉴얼 적용 및 단계별 임무숙달 △ 대규모 재난상황 발생 시 일선 현장의 가용 인력.장비 확보실태 확인 점검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시민들의 훈련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부산시에서는 일반주민, 희망단체, 학생 등 1,600여 명의 시민 참관단을 모집하여 시와 구의 현장훈련을 참관토록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훈련은 태풍, 지하철 화재, 지진.해일 등 실제로 벌어질 수 있는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실시하는 것인 만큼 재난대응 역량강화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가 되며, 훈련에 따른 시민 불편 감수와 보다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훈련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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