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폭력 범죄 대상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관련 범죄의 위험성을 아동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적절한 대응과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화성시가 연중 아동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화성시는 2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연 164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강당 내 전교생을 대상으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반별로 눈높이 대상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화성시 아동성폭력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 강사 6명이 참여하게 되며, 이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성예절, 음란물의 상황별 대처방법에 대한 강의와 함께 시청강 자료, 역할극, 인형소품을 활용한 강의 등으로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성에 관한 질문과 토론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는 올 하반기에 유치원 대상 아동성폭력예방교육과 아울러 인형극을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지도 만들기 체험교육도 기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여 건전한 사회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등 프로그램에 만저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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