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스스로 치아를 관리할 능력이 떨어지는 유아기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을 위한 구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5월 9일까지 3주간 괴산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4~7세 아동대상으로 구강건강실천 생활화인 “이 짱짱 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구강보건센터 개소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26일, 명덕초 병설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치면세균만 검사, ▲위상차 현미경을 이용한 충치균 등 구강 내 세균관찰, ▲치아건강을 위한 올바른 시청각 교육, ▲불소효과 실험(산성에서 치아상태 실험), ▲개인별 일일 칫솔질 횟수 체크, ▲불소겔 이온도포 체험 ▲ 식이조절 등을 실시하여 아동뿐만 아니라 학모님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27일은 직접 해당기관을 찾아가는 “유아 치카푸카 구강보건사업”을 괴산어린이집 아동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가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가 구강검진, 구강건강교육 및 개별 상담을 실시하며, 잇솔질 교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구강검진 및 실태조사는 보육기관으로 통보하여 개별가정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괴산군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700여명에 대하여 “유아 치카푸카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권우일 군보건소 치과의사는 “건강한 치아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치아관리와 양치질 습관 등이 중요하다.”며 “유아 구강보건사업은 조기교육을 통한 동기유발로 유아들의 건강한 구강위생상태 유지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조기교육이 필요한 “유아기 아동뿐만 아니라 관내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 짱짱 교실』 및 『유아 치카푸카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평생 치아관리 습관이 형성되는 유아기인 아동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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