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공공시설사업소가 정산도서관 개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달 30일 폐회된 제185회 청양군 의회 임시회에서 정산도서관 운영조례안이 원안 통과된 것에 이어 운영예산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통과된 조례의 주요내용은 ▲도서관 이용시간은 유아실, 아동실, 디지털실, 종합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열람실은 오전 9시부터 야간 9시까지 이용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국경일 등 공휴일 ▲도서관 입장은 무료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도서관운영위원회 설치 등이다.
지난달에는 도서비치를 위한 서가대 설치를 완료했고, 도서 대출?반납을 위한 정보화 시스템 구축사업을 발주했다. 이달에는 개관 및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도서구입을 완료하고, 시험운영을 거친 후 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정산도서관은 지역주민의 학습 및 문화공간제공으로 교육향상과 문화발전에 기여키 위해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 정산면 서정리에 부지 6,617㎡, 건축면적 1,762㎡(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월 준공됐다. 주요시설은 1층에 유아실, 아동실, 사무실, 2층에 디지털자료실, 일반열람실, 종합자료실이 설치돼 도서관의 기본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3층에는 다목적 강당, 문화교실 등을 갖추어 강연회, 주민교육 등 문화강좌를 개최해 지역주민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역할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도서의 추가구입은 지역주민들의 희망도서를 파악한 후 구입하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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