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에서는 제39회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파주시민 대공연장에서 주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구화된 현대인의 식단에서 오는 성인병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에게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건강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보건의 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과 시민 보건복지 증진에 공이 많은 보건 의료인 63명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경기도지사, 파주시장 표창을 수여 격려했고, 건강체험관 및 혈압 ? 혈당 ? 빈혈, 모세혈관, 체지방 등을 무료로 검사를 실시하고 금연, 알코올, 치매 예방 홍보관을 운영해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충족 및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 조성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오전에는 유치원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연과 영양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아빠곰의 슬픔”뮤지컬 공연(한늘꿈공연단)을 2회 개최해, 어려서부터 올바른 식습관 및 흡연에 대한 유해성과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해 참석한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파주병원 송대훈 내과과장과 영양사 박유진 강사를 초빙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염분 과다섭취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싱겁게 먹는 심심밥상 교육을 실시해 식생활 개선으로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청 음악 동아리 DMZ와 홍대 라이브밴드의 공연으로 보건의료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보건의료축제의 한마당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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