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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수욕장 등 연안바다를 청정해역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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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4-08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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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 타당성조사 용역’추진
부산시는 부산연안해역의 종합적·과학적 수질개선책을 마련하는 연안오염 총량관리제 도입·시행을 위하여 국토해양부와 ‘부산연안오염총량관리제도 도입 타당성 조사’ 공동용역 협정을 4월 11일 체결한다.

이번 용역은 부산시가 국토해양부와 함께 4억 원의 사업비로(국비50%, 시비50%) 부산연안특별관리해역 및 연안일원에 대해 시행하는 것으로,

현재의 해역특성 및 환경용량 등을 고려하지 않는 농도중심 배출규제로는 내만의 오염 및 해수욕장 등의 수질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2009년 12월 국토해양부에서 수립한 ‘부산연안특별관리해역 관리기본계획’에서 ‘부산연안오염총량관리제’도입의 필요성이 제기 됨에 따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용역은 부산발전연구원을 위탁기관으로 2011년 4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부산연안 오염실태 및 전망 연구 △부산연안 육역의 권역별 오염원조사 및 장래 오염원 변동예측 연구 △발생 부하량, 배출 부하량 산정에 대한 연구 △해역별 이용목표 설정 및 수질목표 설정 연구 등을 주요과업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시는 이번 도입타당성 조사연구를 근간으로 년차별로 ‘오염총량관리 기초연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목표수질(안) 설정, 지역개발 할당 부하량 설정, 오염물질 삭감계획을 마련하고, 육·해역환경 모니터링 및 관련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2015년 상반기에는 연안오염총량관리제 운영 및 이행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연안오염총량제란 해역의 수질개선과 해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해양환경 용량의 범위 내에서 오폐수 등 오염물질의 유입량을 관리하는 제도로서 관리해역의 목표수질 달성을 위한 오염물질허용 총량을 산정한 후 해당유역에서 오염물질허용을 총량이하로 관리하는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된 과제를 중심으로 부산연안 해역의 오염대책을 마련하여 해수욕장, 친수공간, 항만 등 해역별 특성에 맞는 수질대책을 강구함과 동시에 그동안 오염물질의 ‘사후처리’에서 해양유입·발생을 사전에 억제하는 ‘사전 예방적 관리’로 체제를 전환하여 선진해양환경관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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