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소화제콘서트로 스트레스 날려요”
  • 노만석
  • 등록 2011-03-30 09:36:00

기사수정
  • ‘훼스탈과 함께하는 소화제콘서트’ 30일 개막… 10월까지 매주 수 12시30분 공연

직장 상사의 잔소리와 과도한 업무로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직장인.
식구들이 남긴 잔반을 처리하느라 속이 더부룩한 주부.
안돌아가는 머리 쥐어뜯으며 공부하느라 소화불량인 청소년.
이런 이들에게 딱 필요한 공연이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30일 개막해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열린다.

공연명은 ‘훼스탈과 함께하는 소화제 콘서트’.
소화제콘서트는 지난해 3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이 인근 주민들에게 점심 식사 후 잠시나마 문화의 향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자는 의도로 기획했다.

3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정식 공연장도 아닌 건물 로비에서 진행되는 무료공연이지만 탄탄한 실력을 가진 뮤지션들이 참가하고 재즈, 클래식, 퓨전국악, 마임, 마술 등 알찬 기획을 선보인 소화제콘서트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초 지난해 10월까지가 공연기간이었으나 인기 상승으로 소화제 ‘훼스탈’로 유명한 한독약품이 공연비를 후원, 12월까지 공연이 연장되기도 했다.

30일 열리는 첫 무대는 어쿠스틱 팝 밴드 ‘자보아일랜드’가 열게 된다.

2004년 결성된 자보아일랜드는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 매력적인 목소리의 여성보컬, 베이스, 일렉 기타, 드럼 등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다. EBS 스페이스 공감, MBC드라마 OST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실력파 인디밴드다.

30일 무대에서는 2007년에 발매된 첫 싱글 앨범 ‘폴라로이드’에 수록된 곡을 포함해 다양한 곡들을 들려주게 된다.

4월에는 어쿠스틱 밴드 ‘프리키’,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최수민’, 어쿠스틱 듀오 ‘일단은 준석이들’, 자연을 닮은 어쿠스틱 밴드 ‘신나는 섬’이 소화제콘서트의 주인공이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은 상설공연과 별도로 ‘찾아가는 소화제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 소화제콘서트의 확장을 위해 노원문화예술회관(매주 화)과 광진구 나루아트센터(매주 목)에서도 공연을 펼친다.

한독약품이 제공하는 생활건강정보지 ‘홈닥터’의 알찬 정보는 덤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아트밸리 홈페이지(http://www.guroartsvalley.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관리소가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가 방어·화정·전하·남목 등 권역별 마을관리소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체 마을관리소 4곳의 운...
  2. 꽃바위문화관 창작연희‘껄껄껄 연희상조’ 12.5~6. 공연 꽃바위문화관[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지원금으로 제작한 기획공연 ‘껄껄껄 연희상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12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12월 6일(토) 오후 3시와 6시, 총 3차례에 걸쳐 꽃바위문화관 공연장(동구 방어동)에서 진행된다.  ‘...
  3. 울산교육청, 영유아의 건강한 마음 성장 돕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9일, 26일, 28일 총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교사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정서·사회발달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유아의 정서, 사회, 심리적 특성에 대한 교사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4.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5.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6.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7.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