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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커뮤니티 활성화 43개 사업 지원
  • 이남배
  • 등록 2011-03-28 1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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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공모 실시, 권장/자유사업으로 구분 공모
서울시는 열린아파트 사업의 후속 조치로 아파트 커뮤니티 사업에 대한 공모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43개 사업에 대하여 1천만원 이내, 총 4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파트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이 응모대상, 권장/자유사업으로 구분 공모
이번 공모의 대상은 아파트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이며, 5개 권장사업 중에서 선택하여 응모하거나, 단지 실정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응모할 수도 있다.

권장사업은 단지 내 자원 자원봉사 캠프 구축 및 운영, 공동육아방, 인근주민에 통로개방사업, 소규모 단지끼리 연합하여 추진하는 사업, 이외 각 자치구에서 자체 선정한 1개 사업이 대상이 되며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한편, 자유사업은 주민화합행사, 아파트 베란다 텃밭 가꾸기, 장난감도서관, 이웃돕기 아나바나, 과외품앗이, 어린이 과학잔치,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판매 등 단지 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모든 사업이 해당된다.

아파트 커뮤니티 사업이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점을 감안하여 시에서는 아파트 커뮤니티 활성화 매뉴얼 및 사례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이번 공모 참여에 어려움을 느끼는 단지 및 자생단체는 본 매뉴얼 및 사례집을 참고하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의무관리대상 아파트의 자생단체면 응모가능, 3/28~4/17 응모접수
예산이 미편성된 구로구와 은평구, 영등포구를 제외한 서울시내 의무관리대상 아파트의 자생단체에 응모자격이 주어지며, 응모 시에는 입주자대표회의와 자생단체 공동명의로 신청하여야 한다. 

응모신청은 3월 28일부터 4월 17일까지(3주간) 이루어지며, 공모사업 신청서 및 추진하고자 하는 커뮤니티 사업의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각 자치구 공동주택 관련 부서에 응모 신청을 하여야 한다.

4월 중 심사를 통해 43개 사업에 1천만원 이내, 총 4억 3천만원 지원
접수된 커뮤니티 사업계획서는 4월중 자치구 자체 심사위원회의 엄중한 심사를 거쳐 각 자치구별 예산범위 내에서 1~4개 사업을 선정, 서울시에서 총 45개 이상의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치구 심사위원회에서는 규약준칙 반영여부 등 시책이행여부, 사업 실현가능성, 사업비 산출의 적정성, 주민참여도, 지속성, 창의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평가하게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선정된 사업에는 1천만원 이내(1천만원 초과 금액은 단지 자체 부담)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커뮤니티 사업 공모는 각 자치구별 실정에 따라 다소 변경 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각 자치구 주택과 등 공동주택 관련 부서에 문의하여야 한다.

선정된 사업은 12월 중 추진실적 등 사례발표 및 심사를 통해 표창 수여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지 및 사업은 12월 중 개최되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여하여 추진 실적 및 사업효과 등을 발표하게 되며,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에 대해 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표창이 수여된 우수사례에 대하여는 다른 아파트 단지에도 널리 전파되어 공유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윤규 서울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입주민 스스로 커뮤니티에 대한 중요성을 몸소 체험함으로서, 앞으로는 별도의 사업비 지원이 없더라도 아파트 스스로 커뮤니티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공동체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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