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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단 한명의 인사청탁도 배제한 공정인사” 단행
  • 장금복
  • 등록 2011-03-22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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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시행된 승진인사에서도 단 한명의 인사청탁도 철저히 배제하고 민선5기 인사5대원칙을 최대한 준수하면서 능력과 업무 열정을 반영하여 매우 투명하고 공정하게 승진자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최성 시장이 공언한 대로 인사5대원칙인 성실성과 전문성을 우선으로 하면서 공직자의 창의성과 자발성 그리고 헌신성을 반영하는 인사의 기본원칙으로 삼았다.
 
이번 승진자는 승진후보자 순위 50%이내에 있는 대상자를 가급적 우선 선발하였으며 나머지 50%는 명부순위를 원칙으로 하되 상훈이나 징계, 다면평가 그리고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승진자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조직개편에 따른 정원조정과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 등으로 발생된 결원의 승진 인사로 고양시 기피시설 문제에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김경주 전략담당관을 국장급으로 승진하는 등 국장급 1명, 과장급 4명, 팀장급 15명 7급 이하 80명 등 100명의 일반승진과 5명의 근속승진을 포함하여 총 105명의 승진자를 결정하였으며 지난해 9월 승진인사와 마찬가지로 여성승진 비율의 할당제와 소수직렬에 대한 배려도 눈에 띠었다.
 
이번 승진인사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사무관 승진대상자 4명중 2명을 여성공무원으로 파격적 발탁인사를 하였으며, 하위직의 경우에는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많은 공무원과 고양시 현안사항 추진과정에서 밤낮을 마다하지 않고 각고의 노력을 펼치면서 많은 성과를 이끌어 낸 공무원, 기피부서에서 묵묵히 모범적인 생활을 보여준 공무원, 그리고 민원 업무 수행에서 정확ㆍ신속ㆍ친절한 업무처리로 높은 평가를 받은 동 주민센터 공무원에 대하여 이번 승진인사에 적극적으로 발탁하였다.
 
반면에 개인적 비위와 음주운전 등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시킨 공무원에 대해서는 승진후보자 범위 내에 있더라도 승진을 철저히 배제하여 공무원으로서 청렴성을 강조하였고, 업무 수행능력이 현저히 낮거나 교육의무이수시간을 충족하지 못한 공무원 그리고 다면평가점수가 현저히 낮은 공무원의 경우에도 승진에서 배제하였다고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승진인사에서 시장에게는 물론 인사위원들에게 단 한건의 인사 청탁도 없었으며, 모든 인사위원들이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공정인사를 단행하였다”면서 취임이후 단행된 최성 시장의 본격적인 인사결과를 “대한민국 최고의 가장 모범적이고 개혁적인 승진인사를 단행하였다”고 자신 있게 설명하였다.
 
한편 고양시 인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장관급인 중앙인사위원장을 역임한 조창현 교수 역시 “고양시의 조직개편과 인사개혁 모델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최고의 공직사회 인사조직에 있어서 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고 극찬하였다.
 
고양시는 향후에 있을 전보인사에서도 최성 시장의 인사원칙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며, 특히 전국 최초로 실시된 전 직원 희망부서신청제도를 토대로 기존의 인사 관행을 따르지 않고 시민에게 최고의 서비스 제공과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 장기 보직자 순환 등 일에 대한 능력에 중점을 두면서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함께 업무긴장감도 불어 넣겠다는 의지가 엿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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