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2020년 고양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 용역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불법기피시설 사진전과 함께 문제해결을 위한 가두서명운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서울시 불법기피시설을 규탄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불과 40여일 만에 95만 고양시민의 32%에 달하는 30만 7천명이 참여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지난 3월10일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김필례 고양시의회의장, 시의회 기피시설특위위원(위원장 우영택, 한나라당), 고양ㆍ서울환경운동연합회원, 경기도의회 민경선ㆍ이재준ㆍ김유임ㆍ송영주ㆍ유미경 의원 등 고양시지역 도의원들이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서고 있어 서울시와 시민들에게도 기피시설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시청 앞 ‘1인 릴레이 시위’에는 서울시 기피시설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광명시 김성태 경기도의원과 구리시 안승남 경기도의원이 참여하고 일반 고양시민까지도 가세하여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받고 있으며 이는 범국민 서명참여를 포함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참여가 확산될 수 있는 징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지난 3월1일에는 일산문화공원에서 김필례 고양시의회의장, 고양JC회원들과 함께, 3월6일에는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중앙마라톤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불법기피시설 사진전과 문제 해결을 위한 가두서명운동을 전개하였고 서명목표를 100만인으로 정한 바 있다.
현재 고양시에는 40여 시민단체가 서명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출ㆍ퇴근 시간대 지하철역과 대형쇼핑몰, KINTEX, 호수공원에서 고양시의회, 고양JC(회장 김민교), 바르게살기 고양시협의회(회장 조금복), (사)산울림(대표 윤주묵) 등 민간단체가 가두서명운동을 추진 중에 있고 서울지역과 경기도 내 타 지역을 포함한 인터넷 서명운동도 계획하고 있어 참여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