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제작지원한 KBS2TV 드라마 ‘드림하이’가 아람누리 대극장에서 열린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 방영을 끝으로 3월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부분의 촬영이 고양시를 무대로 이뤄졌던 드림하이는 지난 1월 첫 방송에서 10.7%로 시작하여 꾸준한 상승세로 17%대를 넘어서며 월화드라마 중에서 1위의 시청률로 인기리에 방영을 마쳤다.
또한, OST는 각 음원사이트의 정상권에 오르고 드라마 판권도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5개국 수출과 추가로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과 협의 중으로 ‘원소스 멀티유즈’의 성공적인 사례로 화제가 되면서 촬영과 제작의 중심지인 고양시도 홍보 효과뿐 아니라 촬영지 대부분이 드림하이의 스토리가 살아있는 명소로 뜨고 있다.
극 초ㆍ중반에 고양시 노출이 미흡하다는 일부 지적이 있었지만 드라마가 인기를 더 해가는 종반 14회부터 16회까지 고양시 주요명소 스토리가 가미되어 집중적으로 부각되고, 당초 16회분이었지만 드림하이 스페셜콘서트가 17회분으로 기획되어 아람누리에서 열리면서 시청자들에게 고양시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기린예고 주 세트장이 있는 사리현동과 ▶ 드라마 주인공 6인방의 꿈을 만들어가는 장소인 애니골의 지하아지트 ▶ 아이들의 소원과 겨울아이 노래, 우유커플의 뮤직 비디오와 사랑이 이루어졌던 중남미문화원 ▶ 혜미가 백희를 용서하면서 눈물로 화해의 노래를 불렀던 웨스턴 돔, 그리고 ▶ 아름다운 호수공원 전경이 진국과 혜미의 만남, 휴식, 배려의 장소로 노출되었고 ▶ 2,500여명의 국내외 팬들이 함께한 드림하이 제작발표회와 삼동과 진국의 입국장으로 스타들의 비상과 도약의 장이된 킨텍스, ▶주인공들의 꿈의 공연의 무대가 된 아람누리 공연시설이 드림하이 인기몰이에 힘입어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JYP소속 가수들이 카메오로 대거 출연하고 고양시민 70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드라마와 웹상에서 폭발적인 화제와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라페스타의 플래시 몹은 드라마와 같은 내용으로 따라하는 UCC 이벤트를 만들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드림하이가 시작되면서 국내외 관광객 5,000여명이 이미 고양시를 다녀갔고 지금도 국내와 일본 등지에서 중남미문화원 등 촬영명소에 대한 문의와 개별적으로 촬영지를 다녀가고 있어 이미 일본과 동남아에 수출된 드라마가 현지에서 방영되면 더 많은 한류관광객이 고양시를 찾아올 것으로 보고 시에서는 4월 고양꽃전시회 시기에 맞추어 관광지 명소작업 및 관련투어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드림하이는 종영되었지만 고양시는 인기리에 방영된 드림하이 효과를 신한류 관광 투어프로그램과 4월 꽃전시회부터 10월 전국체전까지 고양시 각종 행사에 담고 제작사와 연계하여 드림하이 청소년 오디션, 여행상품개발, 전시관, 드림하이 플래시 몹 등 드림하이 관련한 후속사업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