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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저소득 가구 대상 아토피.천식 의료비 연간 16만원 지원
  • 이남배
  • 등록 2011-03-03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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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학교 병원과 협약체결...아토피 지원센터 운영, 정밀검사비 전액 지원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환경오염과 식습관 변화로 매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 종합관리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저소득 가구 대상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 ▲중앙대학교 병원과 협약을 통한 아토피 지원센터 운영 및 정밀검사비 전액 지원 ▲각종 강좌 및 건강캠프 운영 등 구민들이 아토피.천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각종 대책을 세우고 있다.
 
아토피.천식 의료비는 만 12세 이하 동작구에 거주하는 아토피피부염 및 천식환자로 건강보혐료 하위 50%, 의료급여수급자 1?2종 및 다문화가족 자녀 400명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6만원을 지원한다.
 
구비서류(진단서,진료비(약제비)영수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입영수증, 통장사본, 가족관계증명서(다문화가족에 한함) 등)를 갖추고 보건소에 방문하여 신청 및 접수하면 된다.
 
다만 대체식품, 화장품, 한양 등 구입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와 아토피 지원센터 설치 협약을 맺고 오는 3월부터 동작구보건소에서 아토피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중 운영하며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는 중앙대학교 피부과 전문의의아토피 무료 상담 및 정밀검사를 통한 치료기회를 제공한다.
 
정밀검사비(6만 5천원)는 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오는 9일 오후2시에는 중앙대병원 4층 동교홀에 두 시간에 걸쳐 아토피 피부염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참가자의 피부타입을 측정하고 아토피 피부염의 올바른 인식 및 관리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의 상담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 관계자는“중앙대병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아토피 및 천식 종합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는 9일 개최되는 아토피 피부염 건강강좌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년도 기준 1세~5세 사이 전국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19.2%이며 동작구 관내 6세 이하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16.05%이다.
 
구는 관내 저소득 가구 아토피.천식 환아의 수 가 465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보건기획과(☎820-9492) 및 아토피상담실(☎820-95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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