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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녹색산업 등 9천억 신규사업 발굴
  • 김윤범
  • 등록 2011-02-23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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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략산업·생명산업·관광 등 185건…3월 말 확정해 국고 건의키로-
전라남도는 지역 미래를 바꿔나갈 미래전략산업,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친환경 생명산업, 관광문화산업, SOC 시설 확충 등 총 185건 9천465억원 규모의 참신한 현안사업을 발굴,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전남도는 22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 주재로 2012년 정부재정계획 반영 및 국고 지원요청을 위한 신규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된 주요 신규사업은 분야별로 미래전략산업의 경우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 조성 373억원, 외국인투자 전용산업단지 조성 220억원,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 100억원, 우주로켓 개발센터 건립 160억원, Green Care LED 융합센터 설립 120억원, 동물백신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100억원, 바이오하우징 보급사업 추진 100억원, 향료소재 연계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60억원 등 25건 1천737억원이다.

관광문화사업은 섬 종합개발사업 추진 743억원, 국토 끝섬 가거도 관광자원화 사업 30억원, 슬로시티 관광자원화 추진 44억원, 문화콘텐츠 인력양성센터 건립 35억원, 국립 문학박물관 건립 50억원, 게임·S/W 품질인증센터 구축 35억원, 진남수영장 건립사업 30억원 등 25건 1천226억원이다.

보건·복지·여성분야는 선진 장사시설 확충 100억원, 전남 노인종합복지회관 건립 30억원, 공공 청소년 수련시설 확충사업 50억원, 장애인 재활복합타운 건립 30억원, 약용작물 천연색소 산업화센터 25억원, 전라남도 글로벌 다문화센터 건립 18억원 등 19건 385억원이다.

친환경 농식품산업 육성분야는 지역단위 축산시설 일괄시스템 250억원, 첨단 수출원예단지 조성 177억원, 들녘별 쌀농업회사 육성 50억원, 농어촌 신문화 공간 조성 50억원,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 육성 50억원, 민간 육종연구단지 조성 40억원, 친환경 농식품 산업화단지 조성 30억원 등 30건 1천296억원이다.

해양수산산업 육성분야는 천일염 산업 육성 지원 892억원, 마리나 기반시설 구축 453억원, 광양항 배후단지 아파트형 공장건립 400억원, 국제갯벌 연구센터 건립 160억원, 영산강 수변 주제공원 조성 70억원, 수산 질병 연구센터 건립 70억원, 김 신품종 개발보급센터 건립 80억원 등 39건 2천898억원이다.

도로 등 SOC 분야는 무안공항~순천간 중동부권 도로개설 200억원, 압해~화원간 연결도로 개설(77호선) 100억원, 신안다이아몬드제도 연도교 건설(2호선) 100억원, 영산강 하구둑 대체교량 건설 100억원, 여수(화태~백야)간 연도교 건설 100억원, 여수공항 확장 200억원 등 23건 1천30억원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분야는 납석광물을 활용한 산업클러스터 조성 90억원, 스마트 그리드 상용화센터 건립 60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 사업 72억원, 순천만 그린에너지 정원 조성 30억원, 생물다양성 문화센터 설치 25억원 등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보고회에서 “풍요로운 전남 건설을 위해 성장 동력산업과 미래첨단산업 기반 구축,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동북아 관광중심지 육성, 해양을 활용한 주민 소득증대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농·수산업 등 전통산업과 우주항공 같은 신소재 미래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도록 추진하고 식품산업, 녹색산업, 해양리조트, 실버산업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3년 순천 정원 박람회 등 각종 국제행사와 관련된 사업을 집중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보고회에서 발굴된 신규사업과 추진하고 있는 계속사업중 국고지원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3월 말까지 2012년 국고건의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4월중 건의서를 중앙부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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