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결핵의 예방과 홍보를 위해 2011년 결핵 조기발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결핵은 만성감염성 질환으로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은 OECD 가입국 중 1위로 심각하고, 최근에는 젊은 층의 발병률이 높음에도 소홀히 대하는 경우가 있어 고양시는 사업에 대한 홍보와 환자 발견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역 청사와 학교, 동 주민센터 등에 결핵에 대해 알기 쉬운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였으며, 경기도 결핵협회와 함께 취약계층 및 청소년의 감염과 예방을 위해 오는 3월부터 단체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결핵은 뚜렷한 초기증상이 없고 기침과 가래, 미열 등 감기로 인한 오진으로 발견이 늦어질 수 있으나 조기 발견 시 완치가 가능하고 보건소 결핵환자로 등록될 경우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결핵퇴치를 위해 영ㆍ유아 BCG 예방접종을 강화하여 면역인구를 확대해 나가고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함으로 시민 보건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결핵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보건소 결핵실(덕양구보건소 ☎ 8075-4057, 일산동구보건소 ☎ 8075-4137, 일산서구보건소 ☎ 8075-42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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