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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후원 드라마 ‘드림하이’, 일본에서도 뜨거운 관심
  • park종환
  • 등록 2011-01-29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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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의 공식 후원에 힘입어 시청율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가 일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교토시에 거주하는 고바야시 가즈요(小林 和世, 여, 21세) 씨는 지난 26일 “드림하이 세트장이 추워 최성 고양시장이 난방장치를 지원했다는 기사를 인터넷에서 봤다”며 출연자와 스태프들에게 전해달라는 메일과 함께 옷에 붙이는 핫팩 240개를 보내왔다.
 
고양시 관계자는 1월27일 사리현동 세트장을 찾아 핫팩과 함께 고바야시 씨를 비롯한 많은 일본 팬들의 정성을 전달했다.
 
이날 촬영을 총지휘한 KBS의 이응복 감독은 “날씨가 너무 추워 출연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최성 시장님이 난방시설도 지원해 주고, 일본에서도 이렇게 따뜻한 선물이 도착할 줄은 전혀 예상도 못했다”며 성공적인 촬영과 드라마의 대성공을 자신하였다.
 
일본에서는 중ㆍ장년층의 ‘배용준 팬클럽’과 젊은층의 ‘2PM 팬클럽(옥택연)’을 중심으로 ‘드림하이’가 촬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해 12월27일 킨텍스에서 우리나라 대표 한류스타 배용준과 스타제조기 박진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작발표회장에 일본인 팬 300여 명이 찾아와 성황을 이루었으며 주요 촬영장에는 어김없이 일본인 여성 팬들이 모여 드는 것에서 알 수 있다.
 
핫팩을 보내온 고바야시 씨의 경우에도 어머니, 이모 등 가족들과 함께 이미 두 차례나 고양시를 방문하였으며, 주요 촬영장과 ‘드림하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자신의 블로그와 팬 카페에 수시로 올린다고 한다.
 
시 관계자의 따르면 지금까지 적어도 1,000여명의 일본인들이 ‘드림하이’와 관련하여 고양시를 찾았으며 한류스타와 ‘드림하이’에 대한 인기는 드라마가 일본에서 방영되는 올 8월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였다.
 
‘드림하이’를 통한 한류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인 고양시는 제작 및 홍보지원과 아울러 촬영협조, 세트장 시설 보완 등을 해주고 있다.
 
또한 종영 이후에도 세트장 및 주요 촬영장과 관광명소, 애니골 식당가를 연결하는 패키지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팬싸인회와 같은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체 방영의 절반 정도를 소화한 ‘드림하이’는 15%대의 시청률을 보이며 타 방송사의 월화드라마를 앞서가고 있다.
 
촬영장을 몇 차례 찾아 지원 방안 등을 지시한 바 있는 최성   고양시장은 “‘드림하이’ 프로젝트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방송영상통신 산업을 담당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대규모 브로멕스 단지 및 동양 최대의 수중 촬영장 조성, 방송영상펀드 조성, 유명 영화사 및 방송사 유치 등을 통해 고양시를 우리나라 대표 한류문화도시로 만들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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