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된 한파로 인해 해안가에 정박된 배는 언제 출항될지 기약도 없어 어민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수 십년만에 바다가 얼어붙어 배가 출항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설사 어렵사리 바다에 나가도 한파로 고기가 잡히지 않아 하루하루 고기를 건져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어촌의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어민들 몫이다.
주변 가두리 양식업을 하는 어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강추위로 고기가 얼어 죽어 피해액만해도 수억씩 손해를 보고 있어 자치단체에서도 손쓸 방법없이 당황스럽기는 매한가지.
더구나 지난해 태풍으로 파손된 배의 보상도 아직까지 정리되지 않고 있어 그나마 출항을 하려 해도 못하는 실정이다.
당분간 한파가 계속된다는 기상예보에 어촌의 분위기는 날씨와 같은 얼어붙은 상황이다.
하루가 몇년 같다고 한숨만 쉬는 어민들은 한파가 어서 물러가기만 바라고 있다.
이런 한파로 피해를 본 어촌에 대한 당국의 보상기준도 없어 어촌마을의 안타까움은 더해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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