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를 찾는 외국인에게 한국을 소개하고 고양 시민에게는 타국 문화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고양 홈스테이’가 관공서가 주도하는 홈스테이 표준 모델로 정착되어 타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 지속가능발전팀에서 방문하여 홈스테이 운영의 접근방법, 호스트 지원방법, 효과적인 홍보 방법 등 사업 도입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갔다.
고양 홈스테이는 고객만족 행정의 일환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숙박문제 해결을 위해 처음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서울 강북구청, 중구청, 종로구청과 전북도청, 포항시청, 전주시청, 성남시청, 용인시청, 여수시청 등 20곳 이상 전국 각지의 지자체와 교육청 등에서 고양시를 방문하여 홈스테이 활동방법, 호스트 모집방법, 호스트 지원사항 등 홈스테이 운영에 대해 배워가고 있다.
어느덧 9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민간외교 ‘고양 홈스테이’는 총 76회, 128개국, 1,826명의 외국인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928명의 호스트 가정에서 참여하는 등 관공서가 주도하는 홈스테이 사업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구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 홈스테이를 통해 시민의 국제적 감각에 부응하고 세계 각국에 한국과 우리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양홈스테이’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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