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 1일 73명 투입 방역초소에서 3교대 근무
당진군은 지난 6일 합덕읍 도곡리 소재 신일영농조합법인 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초소에 30명과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1일 43명이 근무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구제역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현장 방제요원들의 피로가 누적과 한파, 폭설로 방역작업의 어려움 등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발생농가 500M 이내 5가구 축산농가 2,190두에 대한 추가 매몰 작업은 당진읍 소재 인력회사 인부 40명(320만원)을 투입했다.
공무원은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와 당진 IC, 대전당진간고속도로 면천IC, 국도 32번 합덕 대합덕리와 정미 수당리, 국도 34번 신평 운정검문소, 지방도 615번 합덕 구양도리, 지방도 622번 합덕 석우리, 군도 70번 우강 내경리 총 9개소와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비상근무하게 된다.
근무자들은 3인 1조(공무원, 축?낙협, 고용인)로 통제초소 전방 100m 지점부터 구제역 방역 안내판을 설치하고 운전자가 서행하도록 유도하고 소독약을 뿌려 차량바퀴가 소독이 되도록 조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통행차량 중 가축.축산물.사료.원유.분뇨.동물약품 등 축산관련 수송차량에 대해 확인을 철저히 하고 소독을 강화한다.
군은 5일 구제역 의심축 신고 이후 농장진입로 출입통제 초소 3개소 설치 근무자 6명을 고정 배치하고, 공무원 70여명을 투입 매몰지 작업과 살처분 매몰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구제역 확산여부 확인을 위한 시료채취, 검역원 확인검사 의뢰와 방역지역별 우제류 사육현황 긴급 파악 및 반경 10km이내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이철환 당진군수는 “구제역으로 인해 불안해하고 있는 주민들의 안전과 축산농가 보호 및 피해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에게 축산농가로의 방문 자제와 방역 통제초소 인근의 차량통행 불편사항에 대한 양해를 당부했다.
또한 읍?면장, 농?축협장 축산관련 단체장, 축산농가 총망라 연대강화 24시간 예찰 활동 강화, 사료차, 가축이동차량 통제 강화, 농협 등과 협의 소독약품, 생석회 등 소독약품 확보, 각 언론사 구제역 위험지역 출입자제, 살처분 현장 근무자 읍면 출장 금지와 구제역 발생 인근 지역이장에게 우편물 수취방법 변경 등 군수특별 긴급 지시사항을 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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