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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장병,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특별묘역 참배
  • 노만석
  • 등록 2010-12-23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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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천안함 장병 건강관리 위해 9월부터 레인보우 서포터즈팀 운영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천안함 장병들이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특별묘역을 참배하며 전사한 전우들의 넋을 기리고 영해수호를 위한 전투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날 참배에는 생존자 58명중 함장 최원일 중령을 포함, 현역장병 51명, 전역장병 4명 등 모두 55명이 참가한다. 현역장병 중 김광보 대위는 결혼 휴가로, 김효형 하사는 해상경계를 위한 출동으로, 가장 먼저 전역한 전준영 예비역 병장은 개인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한다.
 
천안함 장병들은 묘역 참배에 이어 해군본부로 이동, 해본 인사참모부장 및 의무처장, 그리고 천안함 장병 건강관리를 위해 의무요원으로 결성된 레인보우 서포터즈팀과 함께 피격사건 이후 느끼는 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에 앞서 23일(목)에는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마련한 격려 간담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천안함 장병들은 해군 각급 부대에서 강한 해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최원일 함장은 해군역사기록단에서 해군 전투사(戰鬪史)를 집필 중이며 작전관 박연수 대위는 2함대 기지전대에서 함정 지원업무를, 김광보 대위는 교육사령부에서 부사관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천안함이 속해있던 2함대에 근무하는 장병은 박연수 대위를 포함 모두 11명이다.
 
김병남 원사(조타)를 비롯한 6명은 함정에 근무하며 전우가 생명을 바쳐 사수한 우리 영해를 굳건히 수호하고 있다. 특히 병기사인 김효형 하사는 지난 연평도 사격훈련시 구축함을 타고 서해에서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하기도 했으며 조타부사관 함은혁 하사는 두 번째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에 근무하고 있다.
 
또한 갑판부사관인 이광희 중사는 해군본부 천안함 유가족 담당으로 보직, 전우들의 가족들을 직접 챙기고 있다.
 
해군은 전역자를 포함한 천안함 장병들이 피격에 따른 충격과 전우를 잃은 상처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레인보우 서보터즈 의료지원팀의 상담 및 치료, 부대장 정기면담, 본인 희망시 최우선 인사조치 등 천안함 장병들을 특별관리하고 있다. 이번 격려행사도 천안함 장병들에 대한 지속적인 격려와 관심, 위로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아울러 전사자 유가족 지원을 위해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에 전담보직(장교 1, 부사관 1)을 편성, 보상금 및 연금, 국민주택, 취업알선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 중이다. 해군장병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0일부터 故 천안함 46용사 및 한주호 준위 유가족들을 직접 방문,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의 선물과 위로서한을 전달하며 위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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