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초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전면실시
  • 장금복
  • 등록 2010-12-21 11:08:00

기사수정
  • 최성 시장의 시민제일주의 철학, 첫해 예산에 반영
고양시(시장 최성)의 2011년도 예산이 일반회계 9,144억원, 특별회계 2,568억원 총 1조 1,712억원으로 12월 17일 확정되었다.
 
금번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최성 시장의 시민제일주의 시정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고양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편성 하였다. 고양시는 과거 대형 토목공사, 개발중심의 예산편성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여 사람과 미래에 투자하는 따뜻한 사회복지, 평등한 교육환경의 토대마련, 친환경 사업에 우선적으로 내년도 예산을 확정하였다.
 
특히, 교육 분야의 예산으로서 2010년에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5~6학년과 소규모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한데 이어 2011년에도 초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예산을 당초계획보다 1년 앞당겨 최우선적으로 반영하였으며, 이 외에도 초등학교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교육력 제고 사업 등에 투자하여 교육예산이 245억원(2.71%)으로 작년보다 121억원이 증가되어 미래의 주역들에게 보다 더 많은 예산을 편성하였다.
 
또한, 따듯한 복지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에 일반회계의 29.52%인 2,671억원이 사회복지예산으로 지난해 보다 118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영유아 보육료 지원, 생계급여, 주거급여, 기초노령연금 지원, 장애인복지 등 저소득층의 사회안전망 확충에 중점을 둔 예산을 확보하였다.
 
더불어, 2011년을 『일자리 창출 원년』으로 정하고, 고양시가 우선적으로 해야 될 일은 일자리 제공이라고 판단하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등 215억원의 일자리 창출 관련 예산을 분야별로 확보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한다.
 
금번 예산중에는 최성 시장의 시민제일주의 열정이 배어나는 의미 있고 눈에 띄는 예산이 다수 확보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전국체전 기간 중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제특산품 엑스포전(3억원)을 개최, 유소년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고양 유소년 클럽대회(1억2천만원), 수험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입시전략, 공부비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교육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공개강좌(4천만원), 적은 예산으로 지역주민에게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는 5분 걸음 예쁜도서관 시범사업 7천6백만원 등이 있다.
 
하지만, 고양시는 금번의 의회예산 심의 결과 삭감되어 대단히 아쉬운 예산 항목으로
▲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신장을 위한 비정규직 근로자센터 관련 예산 3억 8천만원
▲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아카데미 예산 2억원
▲ 6.25 기간 중 민간인 희생자 유골의 안치 등 금정굴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비 2천2백만원
▲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마을가꾸기 공모사업비 2억5천2백만원
▲ 전국체전 기간 중에 영상문화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양국제영화제
▲ 이밖에도 N-screen 통합 플랫폼 고도화사업비, 스마트케어 시범사업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고양시 관계자는 금번의 예산심의 결과 삭감된 예산은 시민화합과 주민자치발전을 위하여 꼭 반영하여야 할 사업으로 향후 시의회와 협의하여 2011년 2월 예정인 추가경정예산에 반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