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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경찰대학 신입생 최종합격자 발표
  • 노만석
  • 등록 2010-12-20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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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국제고 김한송 양이 종합성적 800.3점(1,000점 만점)으로 전체수석
경찰대학(학장:치안정감 손창완)은 12월 20일에 2011학년도 신입생 최종 합격자(120명 : 남108, 여12명)를 발표하였다.
 
이번 최종 합격자는 전년도보다 평균 응시율이 약 6.4:1 증가한 63.2:1(남 56.2:1, 여 125.9: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4개월 여에 걸쳐 실시된 1차시험과 2차시험(체력검사.적성검사.신체검사.면접시험)을 치렀으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한 최종사정 절차에 의해 선발되었다.
      ※ 전년도 응시율 : 56.8:1 (남 50.8:1, 여 111:1)
      ※ 입시전형 최종사정 반영 비율 : 1차시험 20%, 체력검사 5%,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15%,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60%
  
이렇듯 1차시험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통한 지적능력평가 뿐 아니라 경찰공무원 채용에 충분한 신체 및 체력조건, 공직자로서의 자질과 인성 검증을 위한 적성검사와 면접시험 등 다양한 입학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미래 청년 경찰간부로 양성되기에 충분한 자질을 갖추었으며 입학 후 경찰대학 제31기생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합격자 평균은 1,000점 만점에 766.62점(남자 765.69, 여자 775.08점)으로 이는 전년도에 비해 약 6점이 하락된 것이나 난이도가 매우 높았던 1차시험 환산성적 평균이 12.67점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난이도가 높았다고 평가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환산성적 평균은 7.24점(표준점수 대비 +9.26)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난이도가 높으면 최상위권의 점수가 높아지는 표준점수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되었으며, 표준점수 800점 만점 기준으로 산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평균은 최상위권 수준인 559.49점으로 최종 집계되었다.
 
이와 같이 경쟁률과 더불어 합격자들의 성적이 매우 높은 이유는 경찰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공직선호현상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합격자 가운데 전체 수석의 영광은 총점800.3점을 획득한 김한송(18세, 부산국제고 재학)양이 차지하였으며, 차석은 총점 789.38점의 구다예(18세, 공주사대부고 재학)양이, 총점788.38점의 강승헌(17세, 제주오현고 졸업)군이 남자 수석을 차지했다.
 
특히, 여학생이 수석합격을 한 것은 1998학년도 이후 13년 만이며, 여학생이 수석과 차석을 모두 차지한 것은 여학생 선발이 시작된 1989학년도 이후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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