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2010년 하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통해 폐자원 337톤을 수집하고 판매대금으로는 2,087만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과 홍성군새마을회(회장 김종만)이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 홍성군 재활용협회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 12. 3일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진행하여 총 337톤의 폐자원을 수집했다.
수집된 폐자원의 양은 폐비닐 178톤, 고철 70톤, 유리병 48톤, 플라스틱 13톤 등으로, 이 중 폐지·고철 등 기타 재활용품은 홍성군재활용협회에서 수거하고, 폐비닐과 농약빈병 등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하여 전량 매각해 판매대금으로 2,087만원 수익을 올렸다.
군에서는 판매대금 외에 각 마을별로 수집량에 따라 총 1,700만원의 수집장려금을 마을별로 나눠서 지급할 예정으로, 이는 전액 마을 운영기금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통해 영농폐기물을 적극적으로 수집하여 자원을 절약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일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홍성읍 새마을협의회(회장 이병환)가 총 121톤을 수집하여 가장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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