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F1대회 국내 홍보효과 1천230억원
  • 김윤범
  • 등록 2010-12-03 08:53:00

기사수정
  • -보도량 9천800여건 국민적 관심 이끌어·해외취재단도 200여명 몰려-
올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국내 스포츠역사상 단일 경기 최다관중인 8만여명을 기록한 가운데 대회 개최에 따른 국내 홍보효과가 1천2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일 F1대회조직위원회와 카보(KAVO)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미디어에 노출된 F1 및 카보의 활동을 매체별 광고 금액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 올 한해 홍보 효과가 국내에서만 약 1천230억원으로 집계됐다.

1월부터 10월까지 신문, 방송, 잡지 등 미디어에 노출된 기사는 총 9천800여 건으로 특히 대회 개최기간인 10월 한 달간은 주요 방송을 비롯해 신문, 온라인 미디어 등을 통해 3천700여건의 대회 소식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약 500억원의 홍보효과를 누렸다.

카보는 그동안 모터스포츠 불모지인 대한민국에 F1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으로 총력을 기울여 왔다. 올 초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진행한 ‘F1 한국인 드라이버 선발전’을 시작으로 공중파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 촬영 협찬을 통해 연초 국민적 관심을 이끌었다.

지난 5월 KTX 용산역사에 홍보존으로 개설한 ‘F1 코리아 그랑프리 GATE’는 F1 머신(경주용차) 모형 전시, RC카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로 F1을 알리는 데에 큰 몫을 했다. 8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세븐’ 특집에 F1 GATE가 노출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방송, 언론을 비롯해 용산역을 찾은 유동 인구에게 노출된 기회 금액과 옥외 광고 기회 비용으로 산출된 F1 GATE의 광고/홍보 효과는 약 10억원에 달했다.

9월에는 F1 머신 데모런 행사인 ‘서킷런2010’를 마련해 스피드축제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행사는 대회가 열리는 영암의 F1경주장(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을 대중에게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F1 최강팀인 레드불 레이싱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르노삼성이 주관하는 ‘르노F1팀 시티 데모’와 세계 정상급 프로골프 대회인 ‘유러피안프로골프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후원하는 등 F1대회를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또한 한국대회는 60년 F1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한 경주였던만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총 200여명의 해외 기자단이 경기 취재를 위해 영암을 찾아 전세계에 전파했고 대회는 일각의 우려를 떨쳐내고 올 시즌 가장 극적인 레이스를 만들어내 전 세계 F1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F1을 생중계 혹은 녹화중계하는 국가는 188개국으로 TV 시청 인구는전세계 약 6억명에 달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파급되는 홍보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 이탈리아의 경우 F1 시청자가 650만명으로 집계돼 50만명의 챔피언스리그 시청자 보다 많았던 실례도 있었다.

이와함께 대한민국은 올림픽, 월드컵, F1 등 세계 3대 스포츠를 모두 개최함으로써 국가 브랜드를 홍보하는 국위선양 역할도 해냈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월드컵의 경우 국가 홍보 효과가 6조원에 달하지만 F1은 매년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홍보 효과는 훨씬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관계자는 “2010년은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인 F1을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저변을 넓히게 된 한 해였다”며 “2011년에는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후원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F1 한국대회는 10월 14~16일 총 20개 경주중 17번째로 펼쳐진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2. 동구,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미포구장 인근 염포산 등산로 일원(화정동 산160-2번지)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자생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권 주변 산림을 가꾸고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자들...
  3. 울산 동구 가온누리봉사대,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 기탁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울산동구 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3월 20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온누리봉사대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군고구마 판매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어...
  4.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진행 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대표 권오헌)는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꽃바위문화관에서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및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행동 예방 및 올바른 훈육 기술 습득, 보호자와의 ...
  5. 동구보건소, 제19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울산동구보건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했다.    매년 3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
  6. 박맹우 전 울산시장, 국힘 공천 배제 불복 및 재심 청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컷오프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에 대한 강력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당한 사유 설명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컷오프를 통보했다”며, 이미.
  7. 울주군, 2026년 첫 ‘이웃사랑 온기나눔 마을통합활동’ 성료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주군은 지난 14일 범서읍 척과마을 일원에서 주민 맞춤형 ‘이웃사랑 온기나눔 마을통합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울주군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가 주관하고 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올해 첫 통합 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등 대거 참석해 자리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