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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장단콩축제, 75만명 방문 총 70억원 판매
  • 문상목
  • 등록 2010-12-01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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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임진각에서 열린 제14회 파주장단콩축제에는 75만명의 방문객이 몰려 35억 상당의 콩 8천5백가마와 기타 농산물등 총 70억원 어치의 파주농특산물이 판매됐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난 23일 북한군과 연평도에서 있었던 교전으로 전사자에 대한 애도 묵념과 재향군인회의 북한도발에 대한 결의대회로 숙연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올해는 기상악화로 콩뿐만 아니라 다른 농산물도 작황이 좋지 않아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파주시 농업인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직거래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예상외의 판매량에 콩을 사지 못하고 돌아간 방문객들이 많아 농민들은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제2회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가 열려 장단콩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직접 음식으로 시연했으며, 전통가마솥 순두부 체험, 장단콩 설기떡 나누기, 웰빙두유마시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구입한 파주의 농특산물을 주차장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배달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타 축제와는 다른 고객중심의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축제는 단순한 축제행사가 아니라 고품질의 파주농산물을 생산한 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하고 기다려온, 농업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는 축제이자 생산적 축제이니만큼 각종 공연행사를 대부분 취소하고 진행했다”며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장단콩축제에 앞서 지난달 16일~17일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도 75만여 인파가 몰리면서 인삼 35억원어치와 기타 농산물등 총 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축제까지 포함, 파주가 두 번의 축제를 통해 불과 5일 만에 벌어들인 농특산물 판매금액이 70억원으로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현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파주장단콩축제추진위원회 채원병위원장은“기상악화 및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준비해온 파주장단콩축제는 농업인에게는 한 해 농사의 마무리와 같은 중요한 행사로 파주는 농산물 축제가 있어 농업인들이 살맛나는 도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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