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엑스(KTX)-이음 중앙선 증편·동해선 신규 노선 울산 정차 확정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시는 12월 3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울산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증편 운행됨에 따라 태화강역 정차횟수가 기존 6회에서 18회(주말 18회, 평일 16회)로 대폭 확대되고, 북울산역 4회, 남창역 2회 격역 정차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강릉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동...
경북안동에서 지난 29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는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본부를 설치하는 등 구제역 유입차단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포항시는 30일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예비비 확보, 방역약품 구입 및 배부, 질병예찰요원 18명을 활용한 예찰과 농가소득을 강화하고 외부 가축구입을 자제키로 했다.
또 29일에는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본부를 설치하고 대구-포항 고속도로 입구인 포항 및 서포항 IC 등 포항시 진입도로에 이동통제초소 12개소를 설치해 구제역 유입차단에 힘쓰고 있다.
또 기계가축시장을 폐쇄 한편 관련 농가에 구제역 발생을 알리고 소독 등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 메세지를 발송했으며, ‘전국 일제소독의 날’인 매주 수요일 동시 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발생한 악성 가축질병인 구제역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나, 소, 돼지, 사슴 등 우제류(발굽이 두개로 갈라진 동물)에 감염되는 급성전염병이다.
감염된 동물과 접촉,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육류, 사료, 물, 공기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가축예방법상 제1종 전염병으로 빠른 폐사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황세재 포항시 농축산과장은 “축산농가에서는 가축의 침흘림과 입안, 유두, 발굽의 수포(물집)등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며 “구제역의 유입을 막는데 포항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