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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징집 문자 메시지 유포자 2명 검거 수사 중
  • 이남배
  • 등록 2010-11-24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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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징집대상 친구.선후배 등 지인들에게 수십통 발송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북한 서해 도발과 관련하여 국방부 및 국민권익위원회를 사칭하여 지인들에게 징집 허위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유포자 중 2명을 우선 검거하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검거된 유포자 김모씨(28세)와 윤모씨(25세)가 예비군 또는 민방위 대상인 친구와 선후배들을 혼란스럽게 하거나 당황하게 할 목적으로 북한의 서해 도발 긴장 분위기를 이용하여 징집 내용의 허위 문자메시지를 수십명의 지인들에게 발송한 혐의로 금일 새벽 조사를 받았으며, 보강 조사를 거쳐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장난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였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국방부 홈페이지 대표 전화번호를 사칭하여 징집 대상인 지인들 다수에게 허위의 내용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함으로써 수신자들에게 불안감을 느끼게 하고, 수신자들 일부는 국방부에 직접 확인 및 문의전화를 하는 등 국방부 업무에도 지장을 초래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문자메시지나 인터넷상 유언비어를 유포하여 사회 혼란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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