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상하이 포럼> 및 <상하이 고양투자방문단> 추진 합의
고양시(시장 최성)가 <소림사원의 고양분원 설치> 추진과 함께 내년 2월경 상하이 유력경제인들과 <고양-상하이 포럼>과 <상하이 고양투자방문단> 방한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성 고양시장과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 일행은 11월17일(수) 중국 최고의 금융도시인 상하이를 방문해 상하이 유력 경제인들을 초청한 고양시 투자홍보설명회를 갖고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 매각과 차이나타운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하여 적극 마케팅에 나섰다.
상하이 현지 경제인들은 고양지역에 세계적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소림사원의 고양분원 설치> 등에 대해 구체적인 제안을 하는 등 고양시 투자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2011년 2월경 상하이 경제인 투자유치단의 고양시 방문에 합의했다.
최 시장 일행은 이날 상하이 롱주멍 호텔에서 열린 ‘고양시 홍보 및 투자유치 마케팅’에서 제주도 등지에 이미 수천억의 투자를 한 바 있는 상하이 부동산 개발유한공사 임원을 비롯하여 상하이 미람도시 기업관리 유한공사, 상하이 상무유한공사, 상하이 폭스타운 해외투자부, 범화건설그룹 등 상하이의 유력한 현지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투자유치계획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여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코트라 중국지역 총괄센터장을 맡고 있는 상하이 김종섭 센터장을 비롯한 현지 코트라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고양시 투자유치지원에 적극 나섰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고양시는 관광, 문화, 교통, 산업 등의 면에서 한국 내 어떤 지자체보다 뛰어난 입지 조건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도시다”면서 “특히 차이나타운 등에 대한 중국인의 해외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와 세금감면 혜택 등을 주고 있다”고 강조하였고, 김필례 의장 역시 상하이 현지 경제인참석자들의 구체적인 질문에 대해 의회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성실한 답변을 하여 현지 경제인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었다.
현지 기업인 등은 “고양시에 건설 중인 ‘고양 차이나문화타운’에 대한 구체적 설명과 킨텍스 주변시설에 대한 투자 가치 등에 대하여 직접 PT 설명을 하는 최성 시장의 열정에 고양시의 진정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하나의 정보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사뭇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한국과 고양시에 대한 관심과 구체적인 투자 조건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킨텍스와 호수공원 사이에 조성되는 차이나문화타운은 69,108㎡면적에 1조 3000억원이 투입될 대공사로 중국식당, 중국 명품 브랜드, 전통 공원, 특급관광호텔 등이 들어서며 2012년 1단계 공사가 끝날 예정이나 현재 주 시행사의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최성 시장과 김필례 의장 일행의 상하이 방문 성과가 커다란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최 시장 일행은 상하이의 도시계획과 건설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하이 도시계획 전시관’을 찾아 아시아 경제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도시인 상하이의 이모저모를 둘러봤다.
지난 10월28일~11월7일간 미국 4개 도시를 돌며 홍보ㆍ마케팅 활동을 벌인 최 시장은 이번에 세일즈 무대를 중국으로 옮겨 ‘세일즈 활동’을 펼쳐는 등 전국 지차체들이 외자유치를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홍보 마케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성공적인 투자유치 마케팅 설명회를 끝낸 최 시장은 제16회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광저우로 이동, 역도 75kg급 금메달에 도전하는 장미란 선수 등을 응원하고 세팍타크로 등 고양시 소속 선수들의 경기장도 찾아 파이팅을 주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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