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0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일산서구 탄현동에 소재한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128억여 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착공 22개월 만에 완공되어, 지상3층, 지하1층, 연면적 5,853㎡ 규모로 일반인 프로그램 비중이 높은 기존 장애인체육시설의 문제점을 개선하였으며, 재활체육 프로그램 이용 대기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게 되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 의장, 말리홀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 정광화 고양시장애인연합회 회장 등 4백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려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을 축하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개관사에서 “10년 만에 모든 장애인들이 희망하고 갈구하던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개관으로 고양시 장애인시설 복지수준도 높아져 무한한 자부심을 가진다”며, “선진국과 비교할 때 함께 나누는 따뜻한 복지수준에는 미흡하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스포츠센터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양시는 11월 고양 일자리 창출의 달을 맞아 장애인 일자리사업 상담창구도 개설하여 개관식에 참석한 장애인들에게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리플릿 등을 전달하며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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