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릉가는길 조성사업 박차
  • 오영학
  • 등록 2010-11-10 11:32:00

기사수정

- 월정교~삼릉까지 7.4km 역사관광 탐방로 개설 -

경주시는 월정교∼오릉∼천관사지~포석정~삼릉으로 이어지는 7.4km의 '삼릉 가는길'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관광 탐방길로 만들 계획이다.

'삼릉가는길'은 통일신라 최전성기인 경덕왕 19년(서기 760년)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로 석교 위에 목조 회랑(回廊)으로 연결한 누교(樓橋) 형태로 왕궁인 월성과 경주 남쪽을 연결하는 주 통로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 월정교에서 경주시 배동에 위치한 사적219호인 신라의 박씨왕인 제8대 아달라왕, 제53대 신덕왕, 제54대 경명왕이 나란히 있는 삼릉까지 잊는 탐방로다

시는 올해 8월 실시설계를 마쳐 11월중 착공할 계획이며 사업비9억(국비6억3천, 지방비2억7천)을 투입해 안내판, 이정표, 유도등, 벤치, 쉼터등을 설치하고 역사관광의 도시 경주 이미지를 최대한 살린다는 계획이다.

삼릉가는 길은 청정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는 지붕없는 박물관 남산의 자연·역사문화 자원과 특징 있는 스토리를 엮어 편안하고 안락한 도보 중심의 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사업비37억원을 투입하여 반월성∼모처골∼문무왕릉을 잊는 '신문왕 호국행차' 문화생태탐방길을 조성하고 서라벌광장, 낭산, 여근곡, 나왕대등에 '선덕여왕테마'를 관광자원화 하여 기반시설을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설치하고 경주를 대표하는 생태관광 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