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포항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포항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포항가족과학축제와 제12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경상북도, 포스텍 공동 주최)를 개최한다.
이번 포항가족과학축제는 김연아 올림픽 금메달, U-17 여자월드컵 우승,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 등 2010년 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열기가 고조된 만큼 ‘스포츠 과학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과학과 스포츠 놀이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놀이에 과학원리를 접목시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베르누이 야구, 월드컵 사이언스, 김연아의 트리플 악셀 등 행사를 마련해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스포츠를 기초로 자연스럽게 과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최되는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창작로봇경진대회로 올해는 167개팀, 84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능로봇대회, 청소로봇대회, 로봇올림픽 등 로봇경진대회 뿐만아니라 달리는 트랜스 포머 ‘로봇투어 버스’, 로봇만들기 체험 등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경북과학교육원, 경북과학고등학교,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 창의력을 키우는 과학교사들의 모임(창과모) 등 여러 과학 관련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과 과학퀴즈 골든벨 등을 운영할 예정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기대되고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매년 개최되는 가족과학축제를 통해 과학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나아가 지능로봇경진대회와 같은 큰 대회를 유치해 로봇시티 포항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첨단과학 도시 포항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첨단 과학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포항테크노파크, RIST, 방사능가속기연구소, 지능로봇연구소 등 첨단과학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사이언스 인 시티홀, 읍면동 생활과학교실, 과학투어, 사이언스 파크 선포식 등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