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홍보·마케팅 미주 설명회”를 위해 미국 4개 도시(뉴욕, 로체스터, 워싱턴, LA)를 방문 중인 최성 고양시장(제17대 국회의원)일행이 첫 번째 방문지인 뉴욕에서 마크 자페(Mark S. Jaffe) 뉴욕상공회의소(Great New York Chamber of Commerce)회장과 MOU를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뉴욕한인경제인연합회>, <뉴욕한인회> 등의 지도급 인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고양시 홍보·마케팅 뉴욕 설명회”를 개최하고 경제·문화 분야의 상호 교류방안에 합의를 도출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최성 시장의 뉴욕방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는 지난 10월 29일(토) 오후 3시 뉴욕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펩시콜라 등 글로벌기업을 포함하여 1만 6천여 개의 사업체와 10만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뉴욕 최대의 경제인연합회인 <뉴욕상공회의소>와 <고양시>간의 투자유치 및 중소기업 진출 등의 내용을 담은 MOU를 우리나라 지자체로는 최초로 체결한 것이다.
이에 대해 뉴욕 현지 언론은 이번 합의가 한국의 다른 광역 단체에서도 거두지 못한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고 호평하였으며 현지 특파원은 물론 뉴욕의 24시간 뉴스채널인 및 <라디오 코리아> 등은 최성 시장과의 대담프로 등을 연일방영하면서 지자체 차원의 깊이 있는 뉴욕 홍보마케팅 설명회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였다.
최성 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관계공무원 6명은 10월 28일(목) 뉴욕 JFK 공항에 도착 직후부터 초강행군을 시작, 30일(토)까지 <뉴욕상공회의소>의 마크 자페(Mark S. Jaffe)회장을 비롯하여 <뉴욕 현지 투자자>, <호텔경영진>, <뉴욕한인경제인연합회>, <뉴욕한인회 전·현직 회장단> 등 3박 4일간의 일정 동안 무려 300여명의 현지 경제인과 한인회 지도자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설명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김영목 뉴욕 총영사를 만나 고양시와 뉴욕시 사이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하였으며, 뉴욕 현지 투자전문회사인 <사쉬>와 <더블트리 호텔>의 경영진, 그리고 <피터 쿡 뉴욕시 의원> 등과 회동을 통해 고양시와 뉴욕간의 깊이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도출하였다.
특히 최성 시장은 10월 29일(금) 오후 6시 숙소인 맨해튼의 래디슨 호텔(Radisson Hotel)에서 열린 고양시 홍보마케팅 설명회를 통해 “세계 경제의 중심지를 찾아 고양시의 새로운 위상을 알리고 킨텍스 지원·활성화 시설 부지 매각과 방송·영상·통신 산업, 의료관광 산업, 실버타운 조성계획의 홍보를 위해 뉴욕을 방문했다”면서 직접 PT자료를 설명하였다.
최 시장은 “이번의 뉴욕을 중심으로 한 고양시 홍보마케팅 미주방문단의 출장목적은 앞으로 고양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할 전략 사업에 대하여 뉴욕지역을 거점으로 세계 속에 널리 알려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고양시가 해외거주 기업인·외국인 투자자들과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를 연결하는 허브의 역할을 하기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왔다”고 방문 목적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고양시는 이번 최성 시장 일행의 뉴욕 방문을 계기로 킨텍스 및 컨벤션, 방송·통신·영상 산업, 의료관광, 실버타운 그리고 특산품 엑스포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전국체전과 한상대회 등 큰 행사가 열리는 2011년 10월까지 미주, 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세계 경제인 네트워크를 고양시 중심으로 구축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새로이 고양시장에 취임한 지 4개월을 맞는 최성 시장이 이번 미국방문에서 뉴욕을 최초의 방문지로 선택한 이유는 김대중 정부시절 청와대 외교안보실과 17대 국회의원(통일외교통상위원)으로 재직할 당시부터 맺어온 20여 년간의 폭넓은 뉴욕 인맥을 적극 활용하여 세계 속의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고양시의 미래비전을 홍보하고 새로운 전략산업에 대한 뉴욕 현지 경제인과 한인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였다.
고양시가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업은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국제전시컨벤션 산업의 활성화>와 <방송·통신·영상 산업의 유치>,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를 통한 외국인관광객 유치>, <재외동포를 대상으로한 고급형 실버타운의 조성>, 그리고 <국제 특산품 엑스포 개최 등을 통한 국제적인 경제인 네트워크의 구축> 등이다.
최성 고양시장 일행은 뉴욕 일정을 마치고 10월 31일(일)에는 두 번째의 방문지인 로체스터로 날아가 주민참여형 지방자치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어 워싱턴과 LA의 일정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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