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위원명단 및 회의록 공개
고양시(시장 최성)는 11월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위원회 방’을 개설하여 시민ㆍ사회단체가 요구하는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고양소식지편집위원회 등 124개 위원회에 대하여 정보공개가 가능한 위원회의 위원명단과 주요 안건의 심의ㆍ의결 내용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원회 방의 지속적인 관리 및 점검으로 불필요한 위원회를 정비하고 매년 성별ㆍ직능을 고려하여 시민, 환경단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참여 확대를 통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관계공무원은 위원회 정비 계획에 대하여 “지난 9월 위원회 전체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유사ㆍ중복 기능을 수행하거나 회의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는 통ㆍ폐합하거나 비상설화하여 현행 124개 위원회 중 28%인 35개 위원회를 내년 9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위원회를 신설할 때에는 설립 목적과 취지, 기능중복 등을 사전에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 의회와 사전에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불필요한 위원회의 증설을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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