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한국 지방의 매력을 일본에 알리는데 힘을 쏟고 싶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해안과 맛있는 음식 등 매력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은 포항을 알리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습니다”
11일 포항시장실에서 박승호포항시장으로부터 포항시홍보대사로 위촉된 일본 영화 배우 구로다 후쿠미씨의 말이다.
구로다씨는 이날 박승호포항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2004년 포항 청하 출신 재일교포 가수 박영일(일본이름 아라이)씨의 ‘청하가는 길’이라는 노래를 듣고 포항을 처음 찾은 이후 지금까지 모두 4차례 포항을 찾았으며 2006년에는 홀로 포항을 찾아 보경사, 북부해수욕장 등 취재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번 포항행에서는 죽도시장과 구룡포일본인 거리를 찾았는데 새벽에 열리는 죽도시장의 위판장에서 포항의 힘과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으며 그 자신 직접 다시마를 사기도 했다. 또 구룡포일본인가옥 거리는 한국인과 일본인 모두에게 큰 역사적 교훈을 주는 역사교육장이라고 말하고 한일합방 100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구룡포일본인가옥 거리를 통해 한일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포항은 환동해중심도시로 성장해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일본관광객 유치, 기업 유치를 위해 여러 가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구로다씨가 일본내에서의 지명도를 이용해 포항을 더 많이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로다 후쿠미씨는 1956년 도쿄에서 태어나서 영화 ‘담뽀보’, ‘스위트홈’에 출연했으며 2004년에는 배우 원빈과 함께 한일합작드라마 ‘프렌즈’에서 열연하기도 했다.
1995년에는 한국을 방문할 때 마다 찍은 사진을 ‘한국 서울 나의 10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