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일(금) 제19회 고양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 예술부문 김우규(73, 고양 선공감김감역 상여ㆍ회다지소리 보존회장) ▷ 체육부문 최진원(52, 고양시 배구협회 전무이사) ▷ 학술부문 이영찬(76, 고양시 씨족협의회장) ▷ 지역사회개발부문에 조금복(55,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장) 씨를 각각 수상 대상자로 선정하여 발표했다.
지난 7월26일부터 8월31일까지 학술, 예술, 교육, 체육, 지역사회개발 부문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은 결과, 교육부문을 제외한 4개 부문에서 총 7명의 후보자가 추천ㆍ접수되었으며, 특히 예술부문은 3명의 후보자가 백중세의 근소한 차이의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수상자로 선정된 ▷ 예술부문 김우규(73) 씨는 지난 2001년부터 고양 선공감김감역 상여ㆍ회다지소리 보존회장을 맡아오며 고양시 향토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받게 하였으며, 독일 비스바덴 카니발에 출품하는 등 국제문화 교류에도 앞장서 고양시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 체육부문 최진원(52) 씨는 1991년부터 고양시 배구협회를 구성하여 경기이사 및 전무이사를 역임하였으며, 고양시 어머니배구단을 창단하여 생활체육 발전에 공헌하였다. 또한 장애인 체육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장애인좌식배구선수단 감독으로 40여회 수상하여 장애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데 기여한 공적이 있다.
▷ 학술부문 이영찬(76) 씨는 지난 36년간 고양시에서 공직생활을 통해 농업발전과 소득증대에 이바지 하였으며, 이후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고양향교, 고양명륜대학, 유도회, 행주서원, 고양시 씨족협의회 활동을 통해 청소년을 비롯하여 시민의 도덕성 함양 및 인성교육에 앞장선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 지역사회 개발부문 조금복(55) 씨는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장으로 고양시협의회의 활동역량 강화를 위해 회원간의 화합을 기반으로 조직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특히 맑은 하천 가꾸기, 국토 대청결운동, 경로잔치, 청소년 선도 캠페인, 부정부패 추방운동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성숙한 시민의식 고취 및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고양시 문화상 선정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16일(토) ‘고양시민의 날’ 행사시 수여할 예정이다.
고양시 문화상 주관부서인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고양시 문화상이 명실상부한 고양시 최고의 상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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