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울려퍼지는 산조의 감미로운 선율!
- 오는 10. 3(일)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가야금산조축제 개최 -
예술미의 극치로 찬사받는 가야금산조가 세계인의 대중음악으로 자리잡는 계기를 마련한다.
영암군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야금에 접목시켜 가야금산조를 창시하신‘악성김창조’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영암이 가야금산조의 본향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10회 가야금산조축제를 오는 10월 3일오후 7시 서울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한다.
‘세계문화유산 산조의 미(美)’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일환으로 2001년부터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산조의 가치와 보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학술회의 및 가야금산조 경연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금년 축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유지·발전시키고 있는 전통문화의
산실 서울국립국악원에서 개최함으로써 범국민적 공감대를 이끄는데 그 의미가 있다.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악’, ‘판소리’,‘처용무’, ‘강강술래’와 견주어 볼 때 전통문화의 보존가치와 민족정서를 반영한 가야금산조 또한 그 자격이 충분하기에 영암군은 지속적인 등재 노력을 하여 왔으며,
영암읍 회문리에 2005년도부터 가야금테마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김창조생가복원, 사당, 기념관 및 전시관·야외공연장 등 2012년까지 완료해 명실상부 가야금산조의 본향으로써의 이미지를 굳힐 예정이다.
특히 이번축제에서는 가야금산조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여 가야금의 역사 및 산조 창시자에 관한 영상과 설명을 통해 접할 기회가 적은 현대인들에게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일깨워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산조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아울러 인간문화재 양승희 가야금산조 현창사업추진위원장과 죽파류 가야금 산조연구회원들의 가야금 산조
공연 및 도올김용옥교수 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리민족 음악의 우수성을 산조의 본향인 영암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음악 가야금 산조의 성지 조성 및 소득형 문화관광사업 육성을 위해 활기찬 군정을 펼치는 김일태 영암군수는 우리민족음악 가야금 산조를 창시하신 악성 김창조 선생의 업적을 바탕으로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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