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부터, 초중고는 물론, 보육시설, 유치원, 특수학교까지-
영암군(군수 김일태)에서는 2011년부터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특수학교까지 포함해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한다.
무상급식은 민선5기 김일태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당초 2011년부터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관내 모든 학교까지 늘려나갈 계획이었으나, 최근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의 재원부담 협의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전 학교로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무상급식에 필요한 19억원의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며, 예산이 확정되면 총 96개교, 1만 여명의 학생들이 무상급식을 지원받게 된다.
당초 영암군은 전국의 자치단체에서 무상급식 조례를 앞 다투어 제정할 때 전면 시행이 아닌 예산의 범위 내에서 연차적으로 늘려서 시행할 계획이었고, 학교 급식법 개정 등 국가정책을 지켜보면서 무상급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었다.
군 관계자는 “군 재정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친환경 무상급식이야 말로 학생들의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무상급식은 자녀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은 물론 우리 농업인의 소득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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