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는 지난 8월31일 의원간담회를 개최하여 집행부에서 영암군의회에 의견을 요구한 2011년 의정활동비를 금년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의정활동비 동결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연3년째 의정활동비를 의원스스로 동결한 것으로서 영암사회단체와 군민이 잔잔하고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결정은 어려운 지역경제와 재정여건 그리고 2011년도 자주재원 확충에 비상이 걸린 자치단체에 예산을 절약 절감해야 한다는 지향점을 제시하였고 아울러 2011년도 본예산 심의시 집행부의 불요불급 행사성 예산을 삭감하는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의회는 이번 의정비 동결로 의정비 지급기준 변경이 필요하지 않게됨에 따라 각계각층의 군민들로 구성되는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이에 따른 위원회 운영비 및 여론조사 공청회 등의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의정비 인상에 따른 소요비용 1천만원 가량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박영배 의장은 제6대 영암군의회는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을위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게 될 것 이라면서 의정비 동결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속에서 군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한다는 뜻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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