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창현 前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고양시 인사위원으로 위촉
고양시(시장 최성)는 서기관 4명, 사무관 34명을 포함한 총 1백25명의 6급 이상 승진ㆍ전보 인사를 9월1일자로 단행한다.
민선5기 핵심진용을 꾸릴 신임 총무국장에 김승균 환경녹지국장이 자리를 옮겼으며 이번에 새로 승진한 김진용 기획예산과장은 환경녹지국장으로 전보됐다.
또 여성회관장에 윤혜경 일산3동장을 발탁하고, 대외 홍보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공보담당관과 시장 비서실에는 의회 이선규 전문위원과 김동문 팀장이 보직을 옮김으로써 의회와 집행부의 상호 교감 형성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수평적 이동보다는 구청 자원을 발탁함으로써 시와 구의 경계선을 낮추는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고려하고 보직경로, 업무추진 능력 등을 감안하되 시정 쟁점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간부공무원으로서의 자질과 창조적 리더십을 갖춘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였다고 밝혔다.
민선5기 인사 기본원칙인 성실성, 전문성, 창조성, 헌신성, 자발성을 바탕으로 개인별 역량 중심의 맞춤형 인사 실시와 여성에 대한 승진 배려 및 전문성 있는 주요 보직의 우대책은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것이다.
또한 인사권자가 무엇보다 근무 분위기 쇄신을 위하여 조직 내 갈등 야기자에 대한 문책 인사와 시정 현안 사항 해결에 헌신한 직원에 대한 선별적 인사우대로 성과중심의 활력 있는 조직운영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시정 운영의 주요 핵심사항들은 김경주 담당관을 필두로 전략담당관실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전략담당관실의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조창현 한양대 석좌교수를 인사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인사위원회의 위상과 역할이 강화되어 전반적으로 조직 활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업무의 효율적 배분과 합리적 조직진단을 통한 최적의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조창현 교수를 중심으로 조직진단ㆍ연구에 착수, 연말에 민선5기를 이끌어갈 최적의 스마트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후속 인사도 조속히 마무리하여 조직을 최대한 빨리 안정시켜 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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