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호수공원 일원에서 10월 문화축제 기간동안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도심의 축제가 펼쳐진다.
‘2010 고양호수예술축제’는 10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18개 공식 초청작과 67여개의 자유참가작 등 총 300여회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호수’와 ‘거리’, ‘사람’을 주제로 호수공원 곳곳에서 펼쳐지는 자유로운 형태의 예술축제로 무대라는 틀을 벗어던진 예술가들의 상상력과 재치가 거리를 생기와 낭만으로 가득 채운다.
▲프랑스 거리무용 단체인 엑스니일로와 한국의 프로젝트 외 팀이 한국의 현대적 이미지를 컨셉트로 하여 기획한 거리무용 신작 ‘Nal Boa'.
재즈, 마임, 무용, 연극 등 다양한 공연과 환상적인 퍼포먼스, 축제의 공간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하는 거리설치미술,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극단의 열정적인 공연에 관객들의 호응이 뜨겁다. 여기에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화려한 불꽃공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또한 고양야외조각축제가 10월6일에서 21일까지 고양호수공원 내 꽃전시관 앞에서 고양조각가협회 주관으로 국내ㆍ외 작가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8회째를 맞는 고양 조각가 협회전과 5회째를 맞이하는 고양국제야외조각 심포지엄은 고양시와 인근에 거주하는 100여명의 조각가로 구성된 고양 조각가 협회에 의해 고양시의 문화 발전과, 예술과 시민의 보다 가까운 접근을 모색하며 지금까지 발전해 왔다.
고양국제조각 심포지엄 후에 초청 외국 작가의 작품은 고양시에 기증하여 호수공원 및 고양시 일대에 영구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더불어 유명 외국 작가의 작품을 보다 쉽게 접근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자산 가치를 제공하며 고양시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별히 2008년 및 금년 전시는 고양시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호수예술축제와 연계하여 문화예술 및 관광인프라 구축에 일조하는 win-win 효과가 있다.
또 다른 축제, 2010고양호수만화축제는 10월9일에서 10일까지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깊이 있는 신체극으로 주목을 받아온 극단 ‘몸꼴’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새로운 공연 ‘빨간구두’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만화를 통해 현실로 표현되는 청소년들의 만화공모전 및 전시, 코스프레쇼, 애니메이션영화 상영, 애니송 콘테스트 등 만화와 관련된 축제행사가 진행된다.
2010고양호수예술축제와 연계하여 제8회 고양야외조각축제, 2010고양호수만화축제 개최 등 10월의 풍성한 축제와 전시를 통해 내국인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외래관광객들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오는 길은 자가용 이용 시에는 자유로에서 킨텍스 IC로 진입하여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내려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나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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