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민선5기를 맞아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대중교통정책을 획기적으로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16일 대중교통 심의위원회를 재구성했다.
이날 심의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은 전)한국교통연구원장인 강재홍 박사를 비롯하여 대중교통 전문가 8명과 시민단체 2명, 시의원 3명 등 총 13명을 위촉하였다.
이날 개최된 대중교통심의회에서는 광역급행(M)버스 신설과 관련한 제반 문제점 논의와 함께 적자업체에 대한 마을버스 재정지원계획과 식사지구 입주에 따른 마을버스 노선조정 방안에 대하여 심의하였다.
주된 내용으로는 이용수요 부족으로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버스 적자업체의 안정적인 운행을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재정지원 계획과 서비스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제공 및 페널티를 부여하여 운수업체의 서비스향상과 운영의 효율화를 유도할 수 있는 서비스평가제도 도입에 대하여 집중 논의하였으며 2011년도부터는 마을버스에 대한 서비스 평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식사지구 입주에 따른 대중교통 대책으로 인근을 운행 중인 마을버스(4개 노선)에 대해 노선을 연장하고, 15대를 증차하여(총 40대) 식사지구와 지하철 3호선, 경의선 백마역 및 주요 생활편의시설을 연계하였으며, 식사지구 입주가 완료된 후 이용수요를 재검토하여 미비한 점에 대하여는 추가 보완하기로 했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시민들이 웃으면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개편 및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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