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난 7월6일 마두동 소재 올리브상가 건물에 대한 간판 철거 및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 8개 건물의 간판정비를 진행 중이며, 전국 최장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하여 순조로운 진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일산동ㆍ서구 중앙로 구간 21개 건물의 간판정비를 완료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83개 건물을 정비하여 전국 최장(5.9km)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게 된다.
간판 설치가 진행 중인 백석동 소재 르메이에르프라자 관리소장은 “간판정비로 인해 건물의 외관이 살아나고, 과거 설치된 간판들보다 훨씬 품격 있는 간판으로 교체되어 기분이 좋다”며 감사의 말을 전달하기도 했다.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백석역 부근부터 대화역까지 총 건물 83개동 1,380개 업소 2,928개 간판이 철거 및 교체되어 깨끗하게 정돈된 새로운 옥외광고 문화의 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 품격도시추진과에서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과거보다 시민 및 업주들의 인식이 많이 변화되었으나, 간판 수량 및 크기 감소를 이유로 사업을 반대하는 일부 업주들로 인해 순조로운 사업 진행에 일부 문제점이 있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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