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부터 관광인터넷 홈페이지 연계·5개 언론매체 관광지 소개-
전라남도가 급속도로 관광시장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상하이를 타깃으로 상하이시 정부와 함께 생태·웰빙·녹색 관광자원 집중 홍보에 나섰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상하이는 전년 대비 여행자수 증가율이 16.3%로 중국 전국 평균(4%)을 크게 웃돌고 이중 해외 관광객 수가 14.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대형 관광시장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8월부터 우호 교류지역인 중국 상하이시 정부의 협조하에 전남 관광문화 포털사이트인 ‘남도코리아(www.namdokorea.kr)’를 현지 정부, 관광협회 등 각급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링크시켜 인터넷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70% 이상이 인터넷을 통해 여행정보를 입수하는 중국 관광시장의 특성상 정부간 교류를 통한 인터넷 관광홍보는 사업비를 전혀 들이지 않고도 매우 큰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남도는 또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상해지역 일간지, 여행 전문잡지, TV 방송국 등 약 5개 매체를 초청해 전남의 녹색생태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한다.
취재진은 증도 태평염전, 우전해변, 홍도, 순천만, 대한다원 등 전남지역 대표 생태·웰빙·녹색 관광자원과 함께 F1 경기장, 2012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 등을 밀착 취재해 8~9월까지 약 2개월간 시리즈성 관광 홍보기사를 대대적으로 게재할 계획이다.
이번 취재답사에는 전남의 녹색생태 관광자원을 실제 방한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상하이 지역 유력여행사 2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최동호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현대인의 새로운 관광경향으로 떠오르는 생태·웰빙·녹색 관광의 메카로 전남의 이미지를 확고히 함으로써 차별화된 전남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가겠다”며 “특히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연계한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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