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경북도민체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포항국제불빛축제 대비 물비누 보급
- 관내 모든 숙박업소에 환경오염 막는 친환경 물비누 사용키로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관내 숙박업소에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친환경물비누를 공급한다.
시는 경북도민체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포항 국제불빛축제 등 7월에 열릴 대형행사에 100만명 이상의 참가자 및 관광객이 모여 들것으로 예상하고,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시내 전 숙박업소에 친환경물비누(헤어&바디클렌저)를 사용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가 추진 중인 친환경 사업의 하나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돼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는 관내 호텔, 여관 등 370개 숙박업소, 7,400개 객실에 친환경 물비누를 비치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물비누 사용 점검반을 운영,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사용을 권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포항시가 공급하는 제품은 샴푸와 린스, 바디클렌저 등 3가지를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물비누 제품으로 친환경 인증 마크를 획득하고 물의 사용량을 절약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의 제품은 2~3개의 용기가 필요하였으나 친환경 물비누는 한 개의 용기에 보관하므로 공간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석유계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제품은 피부에 잔류, 피부막을 손상시켜 습진과 발진을 유발시키기도 하고 체내에 흡수될 시 간장, 신장, 비장 등에 축척돼 세포를 파괴시키기도 한다.
또 강과 바다로 흘러가 환경오염은 물론 심한 경우 적조 및 기형 고기 발생, 식물 생육장애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포항시에서 권장하는 친환경물비누 제품은 사탕수수와 올리브의 천연 계면활성제를 주 원료로 한 제품으로 자연 상태에서 쉽게 분해, 제거돼 환경을 보호하고 생활하수와 함께 하천에 방류시 미생물에 의해 완전 분해돼 하천을 오염시키지 않는 안전한 제품이다.
또 무알콜, 무효소, 무색소, 무방부재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제품이고 포도당과 자일리톨 성분 함유로 세정과 보습기능을 동시에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친환경 상품은 중금속 및 유해화학물질 등의 사용 및 배출 최소화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인체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창출해 저탄소 녹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