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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시민 제일주의' 선언
  • 장금복
  • 등록 2010-07-02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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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 신임 고양시장 취임식전 새벽 6시부터 성폭력 예방 캠페인

최성 고양시장의 취임행사가 ‘우리가 고양시장입니다’라는 슬로건아래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7월1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호수공원 한울광장 수변무대에서 다양한 공연 및 시민참여행사와 함께, 고양시민들이 직접 시장을 임명하는 문화적 행사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취임식에 앞서 최성 고양시장은 새벽 6시부터 덕양구 청소년수련원과 화정역 주변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성폭력 등 예방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폭력 “0” 만들기』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 시민들과 아침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취임식을 저녁시간에 호수공원에서 한 것은 절약형 취임식을 하려는 전반적인 분위기와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어 시민의 삶 속에 깊이 들어가 함께 호흡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최성 시장의 시정운영철학이 깃들어 있다.
 
취임행사는 영화감독 여균동 씨가 취임식준비위원장으로 총감독을 맡아 실버밴드, 청소년밴드 및 고양시립합창단의 공연과 사진전시회, 시민들이 참여하는 임명장 사인 행사 등의 식전행사(1시간)와 취임식(1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취임식에는 ‘우리가 바라는 고양시’라는 주제로 아이, 주부, 노인 및 외국인노동자 등 고양시의 대표성을 지닌 각계각층 시민 10명의 자유발언과 최연소 유권자 1명과 최장수 유권자 1명 등 시민 대표 2명이 고양시민의 이름으로 최성 고양시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후 다문화, 장애우, 노인,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가족 10팀으로 구성된 가족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이 공연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본인의 애창곡이기도 한 ‘행복의 나라로’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함께 불렀다.
 
이날 취임식에는 페데리코 모르히코 아르헨티나대사 외 10여개국의 주한 대사와, 국회의원 박주선 의원, 박영선 의원, 김태원 의원, 손범규 의원, 시도의원,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부소장, 가수 송대관, 탤런트 최명길 등이 참석해 최성 시장의 첫 출발을 격려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취임행사로 고양시장이라는 자리가 시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소중한 자리임을 확인하고, 다시 한 번 시민들에게 시장으로서의 마음을 전하는 조그만 축제가 되었다”며 취임식에 참석한 많은 고양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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