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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부산국제금융포럼 18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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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6-17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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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와 부산은행 공동주최로 6.18 15:00~18:00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외 금융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하는 ‘2010 부산국제금융포럼’ 열어
6월초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금융중심지 부산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렸던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6.2~6.5) 부산개최를 기념하고, 부산시의 해양.파생특화 금융허브 달성을 위한 ‘2010부산국제금융포럼’이 6월 18일 해운대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금융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선박금융 및 탄소배출권 거래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금융중심지 부산을 홍보하고, 시의 금융중심지 육성 비전에 적합한 실행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포럼은 오후 3시 허남식 부산시장과 이장호 부산은행장의 개회사, 서병수 국회의원과 선박금융 전문은행인 프랑스 크리딧 아그리꼴 CIB의 Patrice Couvegnes 아시아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부터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이 ‘부산의 금융도시로의 발전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하고, 이어서 금융도시 발전을 위해 부산시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선박금융 활성화 방안 등 이슈들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월 31일 프랑스에서 부산시와 탄소배출권 MOU를 체결한 바 있는 세계 최고의 탄소배출권 거래회사인 오베오사의 필립 로지에(Philippe Rosier) 사장 및 호주 최대의 투자금융그룹인 맥커리그룹의 존 워커(John Walker)회장을 비롯한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설 계획이어서 주목을 끈다.
 
이번 포럼에서 다루어질 주제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존 워커(John Walker) 한국 맥커리그룹 회장이 ‘특화 금융센터로서의 부산’ △필립 로지에(Philippe Rosier) 오베오 사장이 ‘EU 탄소시장 : 지속가능한 배출권거래제의 특징’ △부산대학교 김창수 교수가 ‘국제금융도시 부산의 실행전략 디자인’△최미영 메리엘 파트너스 대표가 ‘선박금융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후, 종합토론 시간에는 안충영 코트라 옴부즈만의 사회로 James Rooney 마켓포스 대표, 조성렬 동아대학교 교수, 김연신 한국선박금융 대표, 임동순 동의대학교 교수, 성세환 부산은행 부행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부산 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실행전략 모색을 위한 열띤 토의를 벌일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은 국제금융포럼의 연속적인 개최는 해양.파생특화 금융중심지 육성이라는 일관된 부산시의 목표와 적극적인 의지를 국내외에 천명하는 것이며, 국내외 최고 금융 전문가를 초청하여 부산의 동북아 해양.파생특화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한 전문적인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포럼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수립에 반영할 것이므로 부산 금융중심지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이번 포럼에 관련 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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