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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는 실패했지만 고흥은 비상한다
  • 김동현
  • 등록 2010-06-16 2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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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흥은 우주다“ 특별행사 우주항공중심지 고흥을 알리는 데 한 몫 -
고흥군(고흥군수 박병종)이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나로호 2차 발사당일 개최한 “고흥은 우주다“ 특별행사가 나로호 발사 실패에도 불구하고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흥은 우주다” 특별행사는 영남면 남열 해돋이해수욕장, 발사전망대를 비롯하여 5개지역 부대행사장에 이틀간 2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여 성공염원과 축하행사를 추진 한 바 있으며, 10일 오후 5시 1분 나로호가 우주로 쏘아지는 순간 모든 관람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번 고흥군이 기획한 주요행사로는 행사 첫날인 9일에 SBS 라디오 공개 생방송인 “컬투쇼“를 유치하여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면서 전국에 청취자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고,
특히, 둘째날 10일에는 5천여개의 풍선을 날리는 장면이 지상파 방송을 타면서 남열 해돋이 해수욕장이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지기도 했으며 이곳을 찾았던 관람객들이 누구보다 더 나로호 발사 성공 염원을 기원했던 것으로 기억되고 있다.
 
또 무더운 날씨인데도 850여명의 민간단체와 고흥군 공무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면서 남열 해돋이해수욕장과 부대행사장을 찾았던 많은 관람객과 군민들에게 교통안내, 행사안내, 유자차, 생수 제공 등 완벽한 행사를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인천에서 나로호 발사를 보기 위하여 고흥을 찾았던 한 부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고흥에 머물면서 소록도, 나로도 등 고흥에 관광지를 구경하면서 비록 실패는 했지만 나로호 발사 광경도 볼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고흥 여행이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월 9일 한국과학창의재단후원으로 개최한『2010 고흥과학축전』이 열려 고흥군내 초등생 5,000여명에게 나로호와 함께하는 과학놀이 마당을 개최함으로써 나로호 발사와 과학축전이 접목되는 축제로써 큰 호응을 받았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나로호 2차 발사 실패로 향후 우주원천기술 확보 등 국가우주개발에 대한 집중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고흥군의 경우 발사 실패에도 불구하고 군이 계획하고 있는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 등은 오히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지난해 6월부터 개원한 우주과학관을 비롯하여 오는 7월과 9월중 예정인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와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의 개원으로 고흥의 우주관광분야도 크게 활성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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